【 앵커멘트 】
사회부 김지영 기자와 대장동 사업 의혹 관련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【 질문 1 】
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 유동규 전 본부장의 구속 여부가 수사의 첫 관문이겠네요?
【 김지영 기자 】
일단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중요합니다.
화천대유에 막대한 배당금을 주도록 대장동 사업 설계했는지 또 그 과정에서 수십억에서 수백억 원 상당의 대가를 받았는지 등 의혹의 중심에 유 전 본부장이 있기 때문인데요.
유 전 본부장이 자택 압수수색 당시 휴대폰을 창밖으로 던진 점 등을 보면 실제 사건의 핵심 관계자들이 서로 입을 맞추고 증거를 없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
【 질문 2 】
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으로 시작된 검찰 수사가 유 전 본부장과 그 주변 인물, 이른바 유동규 커넥션으로 흐르는 모양새인데요?
【 김지영 기자 】
네, 수...